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용역 착수

인천연구원 등 4개 기관 공동
광역적 교통·환경 문제 해소
저성장 시대 실효성 강화 중점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인천시, 경기도가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1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번 수도권 도시계획 용역은 내년 11월까지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 인천연구원, 경기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앞서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와 3개 시·도는 수도권 계획체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광역도시계획 체계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광역도시계획은 국토계획법에서 규정한 최상위 도시계획이며, 광역계획권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공간구조개편, 광역토지이용·광역시설, 도시기능분담 등을 내용을 담는다.

이번에 수립되는 광역도시계획은 ‘국토·도시 계획 재정비’ 시기에 맞춰 광역적 교통·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인구감소·저성장 시대에 맞는 실효적인 수도권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 광역도시계획의 원활한 수립을 위해 네 개 기관은 ‘광역도시계획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공개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내년 상반기에 계획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말 최종 확정된다.

정동석 시 도시균형계획과장은 “이번 계획은 실효성을 강화에 중점을 두되, 계획 수립 이후 달성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광역도시계획 협의체를 상시 기구로 승격시키는 등 계획의 실천성 및 집행력을 갖추는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