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8일 오산지인회 회원과 장학금 지원 대상 청소년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인愛’ 간담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산지인회의 2018년도 나눔활동 및 회계보고와 2019년도 활동계획을 위한 간담회로 시작됐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청소년 18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 및 학부모는 “매년 장학금 전달식과 같은 소중한 행사를 준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원해주시는 장학금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생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산지인회는 2010년 차상위계층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고자 시작한 장학금 기부모임으로, 2019년 현재 약 110명의 회원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03년에는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해 복지사각지대에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