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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휘발유값 5주연속 오름세

ℓ당 평균 1393원… 14원 올라
경유가격도 매주 상승폭 커져

 

 

 

경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 중인 휘발유값과 경유값이 5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경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ℓ당 14원 오른 1천393원이다.

도내 보통 휘발류값은 작년 10월 말 이후 전주보다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셋째주부터 상승 전환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오름세로 전환한 지난달 셋째주 1천351원에 이어 넷째주는 전주보다 4원가량 오른 1천355원, 3월 첫째주는 전주 대비 4원 오른 1천359원이었고, 둘째주(1천379원)에는 20원가량 올라 상승 폭이 커졌다.

3월 셋째주 현재 도내 시·군 가운데 성남시와 구리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휘발유값(1ℓ당 1천443~1천468원)과 경유값(1ℓ당 1천338~1천361원)이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 전주보다 14.6원 오른 1천344.5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상표는 SK에너지로, 전주보다 16.6원 오른 1천389.3원이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3달러 상승한 배럴당 67.7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일반인도 구매가 가능해진 LPG차량의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797.4원으로 전주(797.81원)보다 0.41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보다 42.0% 저렴한 가격이다. 그동안 택시와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허용된 LPG 차량을 일반인에게도 확대·보급하는 내용의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내주 중 공포,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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