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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초반 상승가도 탄력 받아볼까?

개막 2연승으로 LG와 공동 1위
오늘부터 LG와 세번 맞대결
이후엔 키움 히어로즈 3연전

KT위즈, 창원서 NC와 매치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 2연전에서 통신 라이벌 KT 위즈에 2연승을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디펜딩 챔피언’ SK 와이번스가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SK는 정규리그 144경기 대장정의 첫발을 뗀 지난 주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개막전에서 KT에 2연승을 거두며 LG 트윈스와 함께 시즌 초반 공동 선두로 나섰다.

SK의 이번 주중 3연전 상대는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LG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3연전에서 SK는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초반 상승 가도에 완전히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SK는 LG와 주중 3연전에서 새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을 비롯해 박종훈, 문승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주말 연일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군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SK는 개막 2연전에서 연일 홈런포를 쏘아올린 한동민을 비롯해 언제든 홈런을 터뜨릴 수 있는 ‘홈런 공장장’ 최정, 개막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날린 제이미 로맥, ‘거포 포수’ 이재원, KT와 2차전 역전 홈런의 주인공 강승호 등 막강 타선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LG는 임찬규, 김대현, 배재준 등 토종 선발 3인방으로 SK 타선과 맞선다.

SK는 LG와 주중 홈 3연전 이후 서울 고척 돔구장으로 이동해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한다.

LG와 주중 3연전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키움과의 주말 3연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신 라이벌과의 개막 2연전에서 전패를 당하며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로 내려간 KT 위즈는 올해 새로 개장한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개막 2연전에서 잇따라 역전패를 당한 KT는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중고 신인’ 이대은이 연패를 끊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창원 원정길에서도 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이번 주말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첫 홈 3연전에서 홈 팬들을 즐겁게 만날 수 없는 만큼 반드시 연패 탈출에 성공해 기분 좋게 홈 개막 경기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특히 시즌 초반 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팀 전체에 큰 부담이 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연패에서 탈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번 주중 평일 경기부터 야간경기로 진행돼 꽃샘추위 여파가 남아있는 가운데 해가 지면 더 쌀쌀한 날시에 야간 경기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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