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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산업 발전, ‘나락 유통’ 발전이 묘안

경기지역 쌀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방안으로 ‘나락 유통’이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가 도정 전 벼(나락)를 구입해 직접 도정해 소비하는 것을 일컫는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9일 연천군 새둥지마을에서 경기도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촌산업 활성화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럼은 ▲도농행복 공유농업(백학쌀닷컴 김탁순 대표) ▲나락유통 활성화 방안(한섬 이재만 대표) ▲토종쌀 자급자족 프로젝트(우보농장 이근이 대표) 등이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 참여한 소비자시민모임 신희원 경기지회장은 “쌀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와 생산자 직거래에 의한 ‘나락유통’이 새로운 틈새시장과 고객을 확보하는 데 계기가 될 전망이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지정현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현장포럼을 통해 도출된 종합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나락유통이 공유농업과 접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농기원은 즉석에서 도정해 소비하는 나락유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비자 패널과 함께 소비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소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농업연구기관과 6차산업지원센터, 언론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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