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1일부터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체육 청년 사회 첫걸음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일 체육회에 따르면, 회원종목단체와 시·도 체육회(시·군·구체육회 포함)가 정규직 신입직원을 채용하면 체육회가 인건비 일부(최대 50%)를 2021년 12월까지 보조한다.
체육회는 작년 12월 회원종목단체 등 체육 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직원 채용 의사를 밝힌 총 45개 단체(신입직원 101명)에 4월부터 인건비를 지원한다.
사업 기간 신규 채용이 발생해도 협의 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 188명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체육회는 전했다.
각 체육 단체가 신입직원 채용을 직접 진행하며, 체육회는 사업 취지를 고려해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해당하는 청년(임용일 기준 만 34세 이하)에게 서류전형 가점을 부여하도록 권장할 참이다.
채용비리 등의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인력 지원 예산은 즉시 중단되고 전액 환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