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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숫적 우위에도 상주와 0-0 무승부

성남도 제주와 1-1로 비겨 승점 1점

인천은 대구에 0-3 완패, 3연패 수렁

 수원 삼성이 상주 상무와 홈 경기에서 숫적 우위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5라운드 상주와 홈 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수원은 1승1무3패, 승점 4점으로 10위에 머물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이날 득점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타가트와 바그닝요, 한의권을 공격에 세우고 조성진, 민상기, 구자룡을 수비라인을 구성해 스리백 전술로 나왔다.

 

 전반 5분 타가트의 오른발 슛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긴 수원은 이후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전반 34분 타가트의 슛이 상대 골키퍼 윤보상의 선방에 막히는 등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 바그닝요 대신 염기훈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고 후반 4분 상무 진영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을 염기훈이 절묘하게 상주 왼쪽 골문 구석으로 차 넣었지만 이번에도 윤보상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8분 한의권 대신 데얀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한 수원은 후반 27분 상주진영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볼을 받던 염기훈의 얼굴을 상대 김영빈이 발을 높이 들어 가격해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수원은 수적 우위에도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쳐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했다.

 

 성남FC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30분 찌아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5분 마티아스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3골을 허용하며 0-3으로 완패해 3연패 늪에 빠졌다.

 

 성남과 인천은 나란히 1승1무1패, 승점 4점을 기록했지만 수원보다 골득실에서 앞선 성남이 9위, 다득점에서 뒤진 인천이 11위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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