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가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체육문화센터 4개소에 무인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현재 7개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남양주·호평·화도·진접센터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용 회원들의 민원이 많은 상태다.
이에 공사는 이들 4개소에 무인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해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용하는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조례개정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한 다음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시스템이 설치되면 이용 회원의 경우 일정 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그 외 이용객들은 주차할 때 주차료를 지불해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주차난을 겪고 있는 센터의 비회원 주차수요를 억제해 회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함으로서 시설이용회원의 불편을 해소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