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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두렵다면 만안보건소로 오세요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문 ‘활짝’

검진실·진료실·프로그램실 등 갖춰
전문인력 상주 치매가족 1:1 상담 운영
주 5일 오전 9시~오후 6시 누구나 이용

 

 

 

치매예방과 치유에 중추적 역할을 할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이하 만안치매센터)가 8일 개소했다.

시가 사업비 10억1천여만원을 들여 개소한 만안치매센터는 만안구보건소 6층에 자리 잡고 있다.

규모는 406.8㎡면적으로 검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진료실, 쉼터,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가운데 치매조기검진과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인지 재활프로그램 쉼터운영 등을 진행한다.

또한 치매가족 1:1 상담과 자조모임을 통한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치매관련 서적도 비치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개소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시설견학이 진행됐다. 노인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기타공연이 곁들여져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이라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과 치유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구 관양1동 청사를 리모델링해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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