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9일부터 군·구 특별사법경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사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날 계양구를 시작으로 남동구, 강화군, 연수구, 동구를 차례로 방문해 피의자 특정, 신문, 송치서류 기록 조제 요령 등 수사절차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수사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영식 특별사법경찰과장은 “군·구 특별사법경찰관의 경우 행정업무와의 병행, 수사지식 및 경험부족으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1:1 컨설팅을 실시하게 됐다”며, “군·구의 자체 수사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특사경은 ▲환경 ▲개발제한구역 ▲청소년 ▲식품 ▲공중위생 ▲의약품 ▲의료 ▲원산지표시 ▲수산 등 9개 분야에 대한 수사활돋을 펼치고 있으며, 시·군·구 전체 특사경은 총 389명으로 15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