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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오산, 학부모도 학습 열정

2019년 학부모스터디 운영 돌입
시, 강사 지원 월 2회 3년과정 진행
8년간 300개 그룹 2천여명 참여

“아이 제대로 키우기 위해선 학부모도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아이 제대로 키우기 위한 오산 학부모들의 학습동아리인 ‘학부모스터디’ 2019년 과정이 11일부터 오산 각지에 마련된 학습 장소에서 본격 운영된다.

10일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학부모스터디는 ‘학부모의 시선으로 오산시 미래를 꿈꾸자’라는 취지 아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배움과 나눔을 함께하는 활동으로, 학습을 통해 창출된 다양한 분야의 역량이 지역사회의 공교육 지원에 활용되는 사업이다.

오산교육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학부모스터디는 학부모 5인 이상이 모여 공통된 주제를 선정하면 강사를 지원하며 3년 수료제 과정으로 월 2회 이상 스터디를 진행한다.

지난 8년간 학부모스터디는 300여 개의 스터디 그룹이 구성돼 학부모 2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료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교육도시 오산’의 공교육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왔다.

올해 학부모스터디는 학부모들의 강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대적 흐름과 교육적 트렌드를 반영한 2019년 특화스터디를 운영한다.

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학부모스터디는 학부모들이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학습공동체”라면서 “오산 학부모들이 배움과 나눔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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