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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초등생에게 치과주치의 생긴다

4학년 12만명에게 내달부터 적용

1명당 1번… 구강검진 지원
지정 치과 병·의원에서 가능
특수학교생에겐 ‘이동검진’
관련 콜센터 일원화 운영키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이 다음달 본격 시행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에 나선다.

이 사업은 유치에서 영구치로 배열이 완성되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구강검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재명 지사의 공약이기도 하다.

초교 4학년생 1명당 1회에 한해 4만원이 지원된다.

각 시·군 보건소에서 공모에 선정된 건강검진기관 지정 치과 병·의원에서 검진 받으면 된다.

특수학교 학생의 경우 이동검진 서비스도 제공된다.

도내 대상 초교 4학년생은 특수학교 학생을 포함해 12만여명이다. 도는 이를 위해 5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도는 도의료원에 이 사업과 관련된 콜센터도 일원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민간위탁 사업에서 공기관 대행 업무로 전환, 지난 2월 경기도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군 보건소 44곳 및 보건교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관련단체, 도교육청, 도의회 등이 참여한 경기도 지역사회 협의체도 구성했다.

도는 조만간 시·군 치과의원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경기도교육청·경기도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이 마무리되면 다음달부터 치과주치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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