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엘리트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오후 3시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만7천234명(선수 1만2천231명, 임원 5천3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천262명(선수 884명, 임원 37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는 지난 해(1천280명)보다 18명이 줄어든 수치다.
경기도에 이어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가 1천226명으로 두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꾸렸고 충북이 1천120명(선수 800명, 임원 320명), 개최지 전북이 1천172명(선수 807명, 임원 365명), 대구가 1천108명(선수 789명, 임원 31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시는 선수 105명, 임원 295명 등 1천100명을 파견해 17개 시·도 중 경북(1천106명)에 이어 7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개최지인 충북은 1천1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규모로는 17개 시·도 중 6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경기도가 파견하는 선수단은 부별로 초등학교부가 선수 311명(남자 172, 여자 139명), 임원 65명, 중학교부가 선수 573명(남자 333명, 여자 240명), 임원 253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전라북도 일원에서 벌어지며 익산공설운동장 등 49개 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체조, 축구 등 36개 종목이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