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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취하고…국악 선율에 흥나고…

내일 오후 7시 군포철쭉동산
세종국악관현악단 야외 공연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올해로 조성 21주년을 맞는 군포 철쭉동산에서 ‘철쭉, 소리 만나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김준수, 청학동 김봉곤 훈장 가족 외 설장고 협연 등 다양한 콜라보 무대로 꾸며진다.

다양한 국악 출연진으로 이루어진 이번 무대는 국악관혁악 ‘창룡아리랑’ 연주를 시작으로 KBS ‘불후의 명곡’에서 이슈가 된 소리꾼 김준수와 김봉곤 훈장과 도현, 다현 자매를 만날 수 있다.

국악계의 실력파 아이돌 소리꾼 김준수의 춘향가 중 ‘어사출두’와 ‘적성가’, ‘홀로 아리랑’이 공연될 예정이며, 김봉곤 훈장과 도현, 다현 자매의 ‘사랑가’와 ‘진달래꽃’이 관현악으로 편곡돼 군포시민들과 첫 만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 외에 작곡가 겸 연주자인 민영치의 설장구협연 ‘Odyssey-긴 여행’, 젊은 소리꾼 윤하정과 김보람의 국악가요 ‘오래된 이야기’,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와 창작판소리 ‘난감하네’가 공연되고, 마지막으로 화랑의 기상, 화랑의 사랑, 화랑의 용맹을 나타낸 웅장한 관현악곡 ‘화랑’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1992년 여민동락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창단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국악관현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철쭉축제에서 4월의 쾌청한 하늘 아래 꽃향기를 맡으며, 국악의 흥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세종국악관현악단 사무국 031-391-8784)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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