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와 공동으로 25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4.27남북공동선언 실행과 인천이 가야할 길’을 주제로 남북관계 발전을 촉구하고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민관이 협력하는 시 차원의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서해평화협력도시 선도를 위한 남북교류 추진계획 ▲남북역사문화교류사업의 현황과 과제 ▲서해평화수역 실행을 위한 인천의 역할 ▲4.27 남북공동선언 1주년 이후 성과와 시가 나아갈 방향 등을 각각 제시했다.
안병배 시의회 부의장은 “4.27남북공동선언을 한 지 1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가야할 길은 멀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오늘 토론회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코 멈출 수 없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 해로 가는 길 위에서 시의 역할과 실행방안에 대해 고민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신다솔기자 sds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