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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대신 받은 비상장증권 894억 원어치 공매

온비드 통해… 50개 법인 주식
낙찰 60일 안에 대금 완납해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894억원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다음 달 6일부터 온비드에서 공개입찰로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을 발행한 법인은 제조업 20곳, 건설업 9곳, 부동산·임대업 5곳, 도·소매업 8곳, 기타업종 8곳 등 50곳이다.

캠코는 이 중 ㈜부림흥산, ㈜대한피엔씨, ㈜맥선 등 종목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상장증권 매각은 매각 예정가 100%를 시작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회 유찰이 되면 3회부터 최초 매각 예정가의 10%씩 시작가격이 낮아진다.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은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를 증권으로 대신 낸 것을 말한다.

이 비상장증권을 낸 본인이나 연대 납세의무자는 처음에 물건을 내놓은 가격 미만으로 증권을 다시 사들일 수 없다. 입찰을 원하는 사람은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되면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주식매매계약을 하고 60일 안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총 1년 안으로 주기를 정해 대금을 나눠 낼 수도 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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