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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동 미래 꿈나무에게 희망 물 주는 공무원

이교승 의정부 체육시설팀장 부부
저소득 고교생 위해 정기 후원 약속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을 돕기 위해 정기 후원을 약속한 의정부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교승 의정부시 체육시설팀장.

이 팀장은 지난 25일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자치민원과를 찾아 흥선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고등학생을 돕기 위해 성금 20만 원을 정기 후원키로 했다.

1989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팀장은 3년 전부터 배우자인 김희경씨와 함께 생활비를 절약해 의정부시의 어려운 청소년을 찾아 정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기초수급자 조손가정인 고3 청소년 2명에게 각각 2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교승 팀장은 “우리 의정부시 꿈나무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해용 흥선동 자치민원과장은 “주변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이교승 팀장 부부에게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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