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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루·요루 장애인 지원 조례안 제정 추진

도의회 최종현 의원, 임시회 상정
도내 공중화장실 세척 시설 마련

경기도 장루·요루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최종현(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경기도 장루·요루 장애인 지원 조례안’ 제정을 추진중이다.

장루·요루 장애란 질병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로로 대변·소변의 배출을 못해 관을 통해 복부로 대·소변을 배출하는 장애를 말한다.

조례안 제정은 현재 도내 3천300여명에 달하는 장루·요루 장애인 지원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은 장루·요루 장애인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 규정, 장루·요루 장애인 지원 등에 대한 도지사 책무 규정, 현황 조사, 지원 사업 명시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도지사가 도내 공중화장실 등에서 장루·요루를 세척할 수 있는 시설 설치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게 핵심이다.

최종현 의원은 “일본의 경우 장루·요루 장애인을 위한 공중화장실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조례안을 통해 도내 장루·요루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공공장소나 고소도로휴게소 등 공중화장실 내 세척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입법예고 등을 거쳐 오는 14일 개최되는 제335회 임시회에 상정 될 예정이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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