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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부천 등 6개 지자체 스마트시티 챌린지 선정

국토교통부가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 결과 수원시와 부천시, 인천·대전·광주광역시, 경남 창원시 등 6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는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기업 솔루션 실증·확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중소기업 및 새싹기업이 전국 48개 지자체와 짝을 이뤄 공모에 참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6곳 지자체는 사업계획과 대표 솔루션 실증비용 등으로 각각 국비 15억원과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2020년에는 우수 지자체 1~2곳을 선정해 솔루션 확산을 위한 본 사업 비용을 지원한다.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의 실제 수요를 면밀히 고려했다.

수원시는 삼성전자, 삼성SDS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5G 기반의 모바일 디지털 트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서비스 인지와 의사 결정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리나라 최초 계획도시인 화성 일대에서 ‘내 손 안의 행궁동’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기 질 개선, 빗물을 이용한 물 관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차·자전거 등의 서비스를 실현한다.

부천시는 한전KDN,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신흥동 원도심 주거지 일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민영주차장 정보를 개방하고 전기차 및 전동킥보드, 차량 공유 등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을 시도한다. 또 주민민 주도의 사회적 마을기업을 설립해 청년·공공주택 공급 및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한 공동체 수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와 현대자동차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영종국제도시에서 기존 버스노선과 무관하게 승차 수요가 있는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을 실증한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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