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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만명에게 행복한 추억을… 굿바이,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성료
17개국 67개 거리예술 작품 참여
퍼포먼스 그룹 ‘라푸라델바우스’
우주 창조 신화 주제 폐막작 눈길

‘예술+IT’ 어부바와 함께 걸어요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즐거움 선사

 

 

 

‘아시아 거리예술의 메카’를 목표로 한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어린이날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4~6일 안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열린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모두 77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슬로건인 ‘Welcome to the Street A’에 따라 안산(Ansan)에서 열린 예술(Art) 공연에 모두(All)가 참여해 행동(Action)하는 축제로 펼쳐졌다.

축제에는 국내·외 17개국에서 67개의 거리예술 작품이 참여했다. 이는 역대 최다 국가가 참여한 것으로, 그 중 아시아에서도 8개팀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폐막식은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초대형 퍼포먼스 그룹 ‘라푸라델바우스(La Fura Dels Baus)’는 우주의 창조 신화를 주제로 한 ‘NUUN(눈)’을 폐막식에서 선보여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이다. 스페인의 역사 깊은 예술단체 라푸라델바우스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NUUN(눈)은 에어리얼 퍼포먼스와 거대 인형으로 많은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다.

축제기간 동안 안산문화광장 빨강길 구역에는 키즈존이 마련돼 아이와 함께 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관람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어부바와 함께 걸어요’ 공연은 예술과 IT가 만나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스크린으로 실현되는 인터렉티브 아트로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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