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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에 ‘플랫폼시티’ 조성

市-道-도시공사 양해각서 체결
2022년 착공·2025년 준공 목표
첨단산업·상업·주거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로 변모

용인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신갈동 일원 2.7㎢(약 83만평)규모 부지에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가 들어선다. ▶▶해설 18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7일 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춘숙(더불어민주당·비례)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남종섭(민주당·용인4), 김중식(민주당·용인7) 의원 등 약 20여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용인시는 개발사업 인허가와 국내외 기업 유치활동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또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는 사업계획 수립과 조사·설계, 용지보상, 부지조성 등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사업 참여 여부와 지분 등 구체적 사항은 기관별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협의를 통해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도는 올 하반기까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와 사업 참여기관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개발구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착공은 2022년, 준공은 2025년이 목표다.

이 지사는 “토지 개발은 공공의 자산을 활용하는 것으로 개발 인허가를 통해 생겨나는 초과 불로소득은 공공이 환수해야 한다”며 “(플랫폼시티를) 체계적으로 잘 개발해 기반시설도 충분히 확보하고 초과 불로소득은 용인시민, 경기도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유용하게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용인시가 난개발로 고생을 했는데 이번 플랫폼시티는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진행할 것이다.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마련하고 우수기업도 유치해서 자족기반도 갖춘 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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