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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할 것”

간담회서 스타트업 중요성 강조
창업생태계 활성화 협약 체결
성공 노하우 공유·필요 정책 논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8일 도청 부북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창업생태계 활성화 협약 및 재창업자 간담회’에서 “경제는 자연생태계와 같다. 전체 총량을 늘리려면 큰 고목들이 필요하지만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해서는 작은 풀과 초목들이 많이 우거져야 한다”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번 망하면 다시는 재기할 수 없는 환경 때문에 잔뿌리가 사라지는 경제가 돼버릴 수 있다”며 “창업과 중소기업들이 활발하게 자기 역량을 발휘하고 기술개발의 성과들이 온전히 자기 것으로 귀속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재도전 성공 창업기업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재창업 과정에서 정책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듣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이 지사와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도의원, 재창업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금, 인력, 해외진출 등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실패를 극복해 얼마든지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이 지사는 간담회에 이어 김 대표와 ‘경기도 창업 생태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2016년 9월 발족한 스타트업 협의체다.

양 기관은 창업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류·협력 네트워킹 형성과 패자부활이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힘쓰기로 했다.

투자 활성화를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마련, 창업을 어렵게 하거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도 같이 노력키로 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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