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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역동하는 꿈… ‘경기체전’ 열전 돌입

‘천년의 숨결’ 주제 개회식
이봉주 마라토너 성화 점화
이재명 지사 “도민화합의 場”
윤화섭 시장 “실력 맘껏 발휘를”

 

 

 

경기도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9일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에서 막을 올렸다.

▶▶관련기사 14면

‘생동하는 안산에서, 역동하는 경기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4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개회식에는 도체육회장인 이재명 도지사와 송한준 도의회의장, 도내 국회의원, 31개 시·군 시장·군수 및 시·군의회 의장, 도의원, 도내 공공기관 기관장 등 내빈과 각 시·군선수단, 안산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천년의 숨결’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태권도 시범과 홍보영상 상영, 안산탐방 리포팅,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퍼포먼스, 김연자, 모모랜드, 안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공식행사는 31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에 이어 국민의례, 구본채 도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윤화섭 안산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순우로 진행됐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안산시 홍보대사이자 국민 마라토너인 이봉주의 손에서 시작됐다.

첫 주자인 이봉주를 시작으로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보치아 선수인 장성육과 다문화 가족을 대표한 안산시 외국인주민협의회 회장인 파키스탄 국적의 칼리드 오베드씨 가족의 손을 거친 성화는 안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구 스타 김연경과 100년 전 안산의 3·1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홍순칠 선생의 손녀 홍혜수 씨에게 전달됐다.

이후 김연경과 홍혜수 씨에 의해 성화공에 성화가 점화됐고 김연경의 스파이크 퍼포먼스와 함께 성화대에 성화가 피어올랐다.

윤화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안산시를 찾아준 시군 선수단을 환영하고 대회기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대회사에서 “대회준비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윤화섭 시장을 비롯한 안산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가 도민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식행사 후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안산시립국악단의 공연에 이어 에일리, 세븐틴 등 인기가수들이 나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준호·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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