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면 3총사만 있으면 무더위 입맛 걱정 無
여름면 3총사만 있으면 무더위 입맛 걱정 無
  • 장순철 기자
  • 승인 2019.05.12 19:49
  • 댓글 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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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맛 ‘도토리쫄쫄면’
온라인 화제 레시피 ‘냉라면’
풍성한 건더기 ‘초장비빔면’

 

농심, 여름철 면제품 3종 출시

농심에서 여름철 면류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서둘러 여름 라면시장 공략에 나섰다.

농심은 ‘도토리쫄쫄면’고 ‘냉라면’, ‘미역듬뿍 초장비비면’ 등 3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도토리쫄쫄면’은 여름철 인기메뉴인 쫄면 맛을 살리면서, 도토리를 함유한 면의 탱탱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양념장은 과일과 매실로 만들어 매콤달콤하고 양배추와 청경채, 당근 등의 건더기로 분식집 쫄면 맛을 담아냈다.

도토리쫄쫄면은 1993년 출시돼 2004년까지 판매됐던 도토리비빔면에 소스 맛을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한 제품으로, 농심에서 선보이는 두번째 뉴트로 제품이다.

‘냉라면’은 지난해 SNS을 통해 알려진 라면을 차갑게 먹는 조리법에서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간장과 식초, 설탕 등으로 육수를 내고 양파, 무, 채심 등 채소로 식감도 살렸다. 여기에 매콤새콤한 냉육수로 더운 여름에 매콤하고 차가운 국물라면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내놓았다.

농심은 냉라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레시피에서 착안해 만든 제품인 만큼 인터넷 동영상 플레이어 디자인을 패키지에 삽입해 소비자 흥미를 유발했다.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은 라면에 미역 초고추장무침을 접목시켰다. 미역 초고추장 무침은 더위에 입맛을 돋우면서 영양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이다. 농심은 최근 비빔면에 미역을 더해 먹는 레시피가 온라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남 고흥산 미역을 사용해 신선한 자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데다, 면에도 천연 점성물질인 ‘알긴산’이 풍부한 미역 분말을 넣어 맛과 향을 살리는 동시에 쫄깃함을 더했다.

농심은 소스와 면 중심이던 비빔면 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건더기’로 눈을 돌리고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선보이게 됐다. 농심은 풍성한 미역건더기와 초고추장 소스의 조화로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시장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여름 라면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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