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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일본 트램·도시브랜드 벤치마킹

13~16일 구마모토현 등 방문

수원시는 12일 염태영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시연수단이 13∼16일 일본 구마모토현과 다케오시를 방문해 특례시, 트램(노면전차), 도시브랜드를 벤치마킹한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13일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지사를 만나 구마모토현 도시 캐릭터 ‘구마몬’의 성공스토리를 듣는다.

흑곰 캐릭터인 구마몬은 곰을 뜻하는 일본어 ‘구마(熊)’와 사람을 뜻하는 구마모토 지역 사투리 ‘몬’의 합성어다.

지난 2011년 캐릭터로 제작된 뒤 인기를 끌었고, 구마모토현의 허가만 받으면 캐릭터 사용료 없이 구마몬을 활용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작년 구마몬을 활용한 과자 등 식품의 매출은 1천242억엔(약 1조2천496억원)에 달했으며 인형 등의 캐릭터 상품의 매출은 244억7천만엔(약 2천562억원)이었다.

시는 구마몬의 성공 사례를 통해 수원시 캐릭터인 수원청개구리 ‘수원이’에 적용할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구마모토현청에서 트램과 정령지정도시, 아트폴리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트폴리스 정책이 반영된 다카노병원과 ‘모두의 집’, ‘테크노 가설 주택’ 등을 시찰한다.

15일 구마모토성 복원현장과 다케오시도서관, 16일 후쿠오카시 도시재생지역을 시찰한 뒤 귀국한다.

시 관계자는 “구마모토현의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우수사례는 수원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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