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올해 말까지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한방 주치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와 ㈔대한노인회 미추홀구지회, 미추홀구한의사회가 지난달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한 사업으로, 지역 내 42개 경로당과 42개 한의원을 1대1로 연계해 매월 1회 한의사가 경로당을 방문하여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한방 진료 및 중풍·치매·관절염·소화불량·우울증 등에 대한 한방건강교육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 한방 주치의 사업이 민·관 협력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