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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시흥형 스마트시티 만들겠다”

 

 

 



“사람이 중심인 지속가능한 시흥형 스마트시티를 만들겠다”

이충목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1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안전한 도시, 편리한 일상, 스마트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하는 시흥형 스마트시티 구상과 계획을 밝혔다.

시흥형 스마트시티는 ▲누구나 스마트시티 혜택을 누리는 도시 ▲시민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는 혁신서비스 도시 ▲지속적 도시 혁신이 가능한 플랫폼 도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 도시를 4대 전략으로 추진한다.

스마트시티사업단은 시민 참여 리빙랩(Living Lab) 기반을 마련하고자 ‘스마트시티 시흥, 시민참여단’을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리빙랩은 해결과제에 대해 사용자가 직접 나서 현장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살아있는 실험실, 마을 실험실로도 불린다. 이후 3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시각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왕동 일대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연구개발 기술을 실험하고 검증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추진되며 국토부가 연구개발을 총괄한다.

시는 시흥형 스마트시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2년까지 총 423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실증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는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데이터, 지자체 제안의 5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정연구기관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올해 하반기 지정연구과제(Top-down) 외에 시민과 연구원, 창업가 등이 자율제안과제(Bottom-up)를 추진한다.

과제 연구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이며 지정연구과제에 25억원, 자율제안과제에 3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이충목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스마트시티 중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돼야 한다”며 “시민과 기업, 행정이 서로 협력해 혁신성과 포용성을 마음껏 발휘하고 그 혜택이 소수가 아니라 모두에게 돌아갈 때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스마트시티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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