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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도민 삶 개선에 노력하겠다”

도민 지지 이유, 성과 내라는 것
민주당 지지자들 분열 안타까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민이 선택해준 이유는 삶을 개선해달라는 것이다. 도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7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민이 저를 지지해준 이유는 성과를 내달라는 것으로 생각된다. 도민이 기대하는 것처럼 도지사의 한 시간은 1천35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전날(16일) 무죄 선고 직후 지지자들을 향해 ‘큰길’로 함께 가길 기대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만들고자 했던 나라, 공정한 나라, 각자의 몫이 주어지는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그 대의를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우리 모두 가야 할 길이다. 문재인 정부, 민주당 정권, 저도 그중의 일부다. 민주당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길을 만들어줬는데 우리가 그 길을 제대로 못 가고 있어 대의에 맞게 가자고 한 말”이라며 “극복, 청산해야 할 세력이 부활하고 있는데 민주당 지지자들의 분열, 대립, 갈등이 심해 안타까움을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을 향한 수사와 사법부 판단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이 지사는 “결국 안개가 걷히면 실상이 다 드러나게 된다. 세상의 이치라고 할 수 있다”며 “비록 일정한 의도에 의해 먼지도 오물도 뒤집어 쓰기도 하지만 결국은 실체에 부합하는 결론이 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또 그렇게 돼야 정상적인 사회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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