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베이비부머세대에 적합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스마트폰 실버소통강사 육성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이비부머의 노인세대 진입으로 증가하는 전문직 은퇴노인의 역량을 양성해 일자리사업에 접목하고자 하는 취지로 올해 시범사업 실시 후 2020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7월부터 8월까지 만 65세이상 30명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소통강사 양성 등 주16회 과정 총 4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양성된 강사는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01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찾아가 활동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기초부터 동영상 촬영·편집 ▲유튜브 계정 만들기 등 알기 쉬운 실습교육을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를 완화하고 접근 활용에 용이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화된 직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역량을 증대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