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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무용단의 아름다운 재능기부

평택 애향아동복지센터 찾아
문화 취약계층 청소년에 강의
7월까지 4개월 여정 열정 쏟아

 

 

 

경기도립무용단이 오는 7월까지 재능기부 프로그램 ‘얼쑤! 신명나는 사물한마당’을 진행한다.

경기도립무용단은 평택시 애향아동복지센터를 찾아가 문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은 경기도립무용단 이용문 단원이 진행한다.

올해로 3회차에 접어든 ‘얼쑤! 신명나는 사물한마당’은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즐기면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지난 3월 첫 수업을 시작해 7월 17일 수료식까지, 4개월 여정에 열정을 쏟고 있다.

18주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강의가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장단을 익히고 응용해 연주할 수 있도록 중간 점검의 시간도 갖는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마지막 강의 때에는 수강생들끼리의 연주 시간을 가져 문화 예술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용문 단원은 “강습과 연주를 통해 느껴지는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강사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돼 매주 기쁜 마음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에너지들이 지속돼 ‘얼쑤! 신명나는 사물한마당’이 학생들과 강사들에게 모두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재능기부를 기획한 경기도립무용단 담당자도 “2016년 파일럿 프로그램을 포함해 4회째 평택 애향보육원에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끝날 때마다 성장한 수강생들로 하여금 뿌듯함과 성취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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