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출산지원금·보육시설 늘릴 것”
이재준 고양시장 “출산지원금·보육시설 늘릴 것”
  • 고중오 기자
  • 승인 2019.05.23 20:41
  • 댓글 0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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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초청 보육현장 간담회
출산위한 보육인프라 확대 요구에

“조례 개정 첫째부터 70만원 지원
아파트단지·소외지역 유휴 공간
어린이집·돌봄센터 등 신설 추진”
이재준 고양시장(가운데)이 보육 현장 생활 속 육아 고충 의견을 청취하고 부모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고양시 제공
이재준 고양시장(가운데)이 보육 현장 생활 속 육아 고충 의견을 청취하고 부모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고양시 제공

 

고양시가 출산지원금 첫째아 확대, 유휴 공간 활용한 보육시설 확충 등 부모 초청 보육현장 간담회를 통해 생활 속 육아고충을 나눴다.

시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주재한 ‘보육현장 간담회’가 탄현·덕이·고양·행신 등 고양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했을 정도로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양시는 타 지역에 비해 보육환경이 잘 갖춰진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육인프라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턱없이 높은 산후조리 비용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며, 공공 산후조리서비스의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출산율을 높이는 것에 골몰하기보다는 부모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다보면 자연스레 출산율도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조례를 개정해 첫째부터 70만 원씩 출산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고, 향후 보육정책 확대에 따라 지원금 규모가 늘어나면 산모도우미, 조리원 등 꼭 필요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원흥지구에 살고 있다는 한 조부모는 입주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이 많아진 만큼, 기존 건물을 활용해서라도 놀이방을 늘려줄 것을 제안한 데 이어 고양동에 거주하는 한 여성 역시 생활인프라의 확충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이재준 시장은 “기존 아파트단지와 소외지역에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린이집 신설을 추진 중이며, 초등학생의 경우 ‘다함께 돌봄센터’를 올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양동에 주민 복합문화공간이 될 마을공작소와 시립도서관을 조성 중이며, 기피시설 문제는 최근 고양시에서 최초로 제정한 ‘개발인허가 특별조례’를 통해 더 이상의 편법 인허가를 막고 앞으로도 법이 허용하는 한 고양시민의 이익을 최대한 대변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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