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에 볼이 2번 맞았을 경우

깊은 러프에서 어프로치하거나 퍼팅할 때 클럽에 2번 맞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한번 칠 때, 볼을 2번 이상 맞았을 경우에는 그 스트로크를 1타로 계산하고, 1벌타를 다시 부가해 총 2타의 벌타를 받게 됩니다. 흔히 서로 웃고 벌타를 부가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것은 종종 본인 이외에는 모르는 미스이지만, 스스로 자수해 벌타를 받아야 합니다.

- 움직이고 있는 볼에 맞았을 경우

그린 밖에 있던 두 사람이 동시에 어프로치를 했는데, 두 개의 볼이 서로 충돌해 그린 밖으로 굴러갔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느 쪽이 패널티를 받아야 할까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두 사람 모두에게 벌타는 없고, 볼이 정지한 곳에서 플레이하면 됩니다. 홀에서 먼 순서대로 플레이하는 것이 골프의 기본 규정입니다. 이 규정을 지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볼을 치는 순서를 지키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 어드레스한 후에 볼이 움직였을 경우

이런 경우에 원인이 무엇일지라도 플레이어의 책임으로 봐야 합니다. 1벌타를 부과하고 움직인 볼은 리플레이스해야 합니다. 리플레이스를 하지 않았을 때는,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가 됩니다. 특히 경사진 곳에서 볼이 움직이지 않도록 어드레스할 때부터 조심해야 합니다.

- 스윙 도중에 볼이 움직였을 경우

룰에서는 원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볼을 쳐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이미 백스잉을 시작한 다음에 움직인 볼은 예외이므로 그대로 샷을 해도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드레스 한 후에 볼이 움직이는 것에 의한 1벌타는 피할 수 없습니다. 스윙을 중지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1벌타인데, 이 경우에는 볼을 리플레이스해야 합니다. 그리고 티잉그라운드에서 티패그(볼을 올려놓는 도구)등에서 떨어지고 있는 볼을 친 경우에는 벌타가 없습니다.

- 잘못해서 볼을 차고 말았을 경우

자신의 볼을 치거나 밟아 움직였습니다. 가령 풀에 가려져 볼을 보지 못했을지라도 책임은 플레이어에게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1벌타를 부가하고, 볼은 원 위치로 리플레이스해야 합니다. 동반경기자의 볼을 움직인 경우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벌타는 없습니다. 동반경기자는 볼을 리플레이스하고 플레이하면 됩니다.

- 동반경기자의 볼을 집어 올렸을 경우

깊은 러프에 있는 볼을 자신의 것인지 학인하기 위해 집어 올렸는데, 자신의 볼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상황에서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동반경기자의 볼을 움직여도 벌타가 없기 때문입니다.

- 다른 사람의 볼을 쳤을 경우

이런 경우를 오구 플레이라고 합니다. 오구 플레이했다면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를 부여받고, 다시 자신의 볼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오구 플레이란? 자신의 볼이 아닌 볼로 플레이하는 것)

- 코스 내에 있는 인공장애물로서 벙커나 워터해저드를 말하는 해저드에서의 처리방법

연못에 볼이 들어가 칠 수 없을 경우

연못 등의 워터해저드는 보통 황색(적색) 말뚝, 혹은 선으로 구역을 표시합니다. 볼이 워터해저드에 들어갔을 때는 무벌타로 있는 그대로 플레이를 할 수 있고, 1벌타를 받고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① 볼을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곳과 가능한 가까운 곳에서 다시 칩니다. 그 지점이 티잉그라운드 일 경우, 티업해도 됩니다.

② 볼이 워터해저드 한계를 마지막으로 넘어간 지점(입수)을 연결한 선상에서, 깃대와의 연장선 뒤에 볼을 드롭해서 칩니다. 이 경우 아무리 뒤쪽으로 가서 드롭해도 상관없습니다. 볼이 워터해저드 한계를 마지막으로 넘어간 지점(입수)을 기준으로 깃대와 가깝지않은 2클럽이내의 곳에서 드롭해서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