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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부활한 ‘수원 유관순’ 이선경

현충일 만석공원서 무료 공연

 

 

 

극단 연희광대(대표 박홍진)는 오는 6일 오후 3시와 5시30분 2회에 걸쳐 수원시 만석공원에 위치한 제2야외음악당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수원의 여성 독립투사 이선경의 삶을 그린 연극 ‘꺼지지 않는 불꽃, 이선경-증언의 조각들(김영복 작, 양혜경 연출)’을 공연한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이를 기념하는 사업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수원 지역은 3·1만세운동이 격렬하게 일어난 곳으로 일제의 탄압과 수탈에 맞서 비밀결사조직과 다양한 사회운동으로 일제의 식민지배체제에 항거한 지역이다.

이선경 열사는 수원에서 태어나 3·1만세운동과 구국민단이라는 비밀결사조직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하다가 19세의 나이에 일제의 모진 고문으로 희생된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독립투사이다.

공연은 이러한 독립투사 이선경의 삶을 그려 어린 나이에 죽은 영혼을 위로하는 씻김굿을 거행한다.

특별히 현충일에 공연해, ‘꺼지지않는 불꽃, 이선경-증언의 조각들’은 자기의 안위보다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선경 열사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고, 공연 자세한 문의는 010-4215-1304로 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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