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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정류장 찾아 소통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 현장서
버스증차·4호선 전철 개통 등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 나눠

 

 

 

대중교통 이용 불편·건의 사항 수렴

“출퇴근 하시기 힘드시지요.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을 듣기 위해 왔습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남양주시 방면 버스 이용 시민들과 불편 및 건의사항 등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

지난 3월 이후 두 번째로 ‘대중교통개선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 캠페인’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조 시장은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안녕하세요! 남양주시장 조광한입니다”라고 인사하고, “힘드시지요~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버스 증차 등을 통해 배차간격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서울시와 협의를 봐야 하는 등 쉽지 않다”고 말했다.

“버스도 문제이지만 4호선 전철 개통은 언제 하는 건지요? 전철을 빨리 개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질문에 조 시장은 “4호선 전철 개통은 당초 계획보다 늦은 2021년 5월쯤 할 것”이라면서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 시장은 당고개 버스정류장이 버스를 기다리는 장소가 협소해 이용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 박부영 교통도로국장과 손일성 대중교통과장 등 관계공무원들에게 노선별로 버스 탑승 장소를 분리해 이용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태산운수 마을버스 업체대표와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버스 이용시민들에게 3기신도시 왕숙지구 관련 홍보물도 전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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