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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맞춤 폐기물 처리방안 찾기 ‘온힘’

재활용 선별·폐기물 처리시설
현장방문으로 조사·검토 돌입
배출·수거부터 재활용까지
市 쓰레기 정책 개선 ‘박차’

 

 

 

인천시는 선진의 적합한 폐기물 운영방안을 만들기 위해 관내 재활용 선별시설과 폐기물 처리시설 등에 대한 조사 및 검토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시와 오사카시에 있는 재활용 선별시설,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방문 시찰하며, 인천시의 쓰레기 정책의 개선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박 시장은 먼저 남부권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와 송도자원환경센터에 방문해 인천의 재활용 선별시설과 소각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의 상황을 확인했다.

남부권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생활폐기물을 분리·선별·압축할 수 있는 선별기와 압축기, 스티로폼 감용기 등의 설비가 있어 재활용품을 순차적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중구와 연수구의 재활용 가능 자원을 연간 약 8천t 반입해 적극 선별·처리하고 있다.

송도자원환경센터에는 광역시설로서 음식물류 자원화시설과 소각시설이 있어 연간 각각 50만872t, 11만5천928t의 음식물류폐기물과 생활폐기물 등을 처리하고 있다.

이곳의 소각시설은 2006년 5월부터 가동 중이며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옹진군에서 반입된 생활폐기물 등을 처리하고 있으며, 음식물류 자원화시설은 2006년 9월부터 가동 중이며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옹진군에서 반입된 음식물을 처리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에 이어 가정·상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배출·수거·운반실태를 시찰하는 등 지난 일본 방문에서 일본의 폐기물 처리 과정과 비교해 우리 시에 적합한 폐기물 처리 운영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신다솔기자 sds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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