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을 찾는 관광객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2층 버스를 타고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하는 ‘인천 노을&야경투어(이하 ‘야경투어’)를 신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야경투어는 오는 6월7일부터 9월28일까지 매주 금·토 낙조 시간에 운영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운행시간은 총 120분으로, 오후 6시40분에 송도 종합관광안내소 앞에서 출발해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북측방조제를 거쳐 인천아시안게임 요트경기장이였던 왕산마리나에서 바다 위 낙조를 감상 후 돌아오는 인천대교에서 인천 특유의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이색코스다.
공사 관계자는 “야경투어는 인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작년 이용객들을 상대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에는 왕산마리나, 방조제 해안도로 등 인천 특유의 경관을 강조할 코스가 추가되어 이용객들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