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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시리즈 완벽 피날레 오늘 파괴적인 그녀가 온다

최강 적이된 엑스맨 ‘진 그레이’
멤버들과 지구 운명까지 위협

새로운 캐릭터 등장 기대감 증폭
독보적 여성 서사 강조 ‘화제’

엑스맨: 다크 피닉스

장르 : 액션, 모험, SF

감독 : 사이먼 킨버그

출연 :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시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소피 터너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다.

오는 5일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19년간 사랑받아온 ‘엑스맨’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작품이자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이어져온 프리퀄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기존 ‘엑스맨’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은 물론, 강렬한 드라마와 역대급 스케일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뛰어난 잠재적 능력을 지니며 엑스맨 멤버로 활약하던 진 그레이가 우연한 사고를 당하면서 내면의 폭주하는 힘과 억눌려왔던 어둠에 눈을 뜨게 된다.

진 그레이가 강력하고 파괴적인 캐릭터 다크 피닉스로 변하면서 엑스맨이 이룬 모든 것을 무너뜨릴 최강의 적이 된 그녀는 엑스맨 멤버들은 물론 지구의 운명까지 위협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서 가족과 같은 그녀를 지켜야 한다고 믿는 멤버들과 통제 불가한 힘으로 모든 것을 파괴하는 그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무리 간의 대립은 엑스맨들의 딜레마를 잘 보여주며 더욱 강렬한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또 영화는 강렬한 드라마와 함께 사실적인 액션 시퀀스와 역대급 스케일로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엑스맨’시리즈 최초로 우주 시퀀스가 등장하며 더욱 새로운 볼거리를 예고하는 한편,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가 ‘엑스맨’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한 캐릭터로 손꼽히는 매그니토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것은 물론 기차를 종잇장처럼 구겨버리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영화는 다크 피닉스라는 전무후무한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롭고 독보적인 여성 서사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히어로와 빌런 모두 여성 캐릭터가 연기한다는 점에서 타 슈퍼히어로 영화와 차별화 된다.

연출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이번 작품은 기존 ‘엑스맨’시리즈와는 달리 복잡하고 불안한 감정들 속으로 관객들을 이끌 것”이라며 “여성 중심의 슈퍼히어로 영화가 나와야 할 때에 개봉하는 이번 작품은 엑스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여성 중심의 스토리이다”라고 밝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히어로 무비 탄생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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