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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행정기구 ‘개편’ 1국 3과 증설·41명 증원

과천시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행정조직의 능률성 제고를 위해 1국 3과를 증설하는 등 행정기구 확대 개편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개편안은 현재 2국 17과 105팀을 3국 20과 111팀으로 정비하고 이에 따른 공무원 수도 41명을 증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017~2018년 지난 2년간 국가사무의 이양은 68건에 이르고 앞으로도 200여건이 추가 이양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현 2국(행정복지국, 안전도시경제국)을 3국(자치행정국, 경제복지국, 안전도시국)으로 재편하고 복지정책과, 산업경제과 등에 산재된 일자리, 경제, 기업관련 업무를 모아 일자리경제과를 신설키로 했다.

또 원 도심 공공주택 재건축, 재개발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도시정비과와 치매안전센터 등 늘어난 의료, 보건업무의 효율성 관리를 위해 보건소 내 보건행정과를 신설키로 했다.

과천은 수십 년간 큰 변화가 없었으나 최근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조성, 주암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제3기 신도시 조성 등이 동시 진행돼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변화된 행정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조직개편과 공무원의 확충이 불가피하다”며 “행정기구 확대를 통해 과천의 미래발전 방향을 설계하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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