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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어린이보호구역 대대적 교통시설 정비

어린이축구클럽 교통사고 관련
도로시설물 전수조사 조기 완료
제한표시판·가로등 교체 등 추진

 

 

 

인천 연수구는 최근 어린이축구클럽 교통사고와 관련해 현장간담회 등 구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시설 정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정비계획 수립과 함께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사고현상 주변지역에는 시속 30㎞ 제한표시판(18곳)과 노면표시(46곳) 설치를 완료했다.

또 중앙분리대 시야방해 수목제거와 LED가로등기구(24개) 설치해 야간 조도를 개선했다.

구는 이달까지 과속방지턱(5곳)과 횡단보도 투광기(18곳 24개), 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 방지포장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까지는 LED가로등 260개를 추가로 교체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 내 안전펜스, 보도·보차도경계석, 가로수 등 15개 항목에 대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시설물 전수조사도 구청 내 5개 점검반을 집중 투입해 조기에 완료했다.

이와 함께 연수경찰서, 경제자유구역청, 도로교통공단, 항만청 등과 연계해 어린이통학차량 운행과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추모행렬과 함께 늦었지만 통학안전을 위한 관련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신속한 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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