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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방역 골든타임 사수하는데 최선”

이낙연 총리·이화영 평화부지사
접경지역 방역상황 점검 나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5일 오후 양주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파주 거점소독시설을 잇따라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몽골·베트남 등에 이어 북한에서까지 발생, 방역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겠단 취지다.

이 총리와 이 평화부지사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파주시로부터 방역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양돈 농가와 야생 맷돼지에 대한 감사·모니터링 상황을 살폈다.

현장에서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담당자들도 격려했다.

이어 파주시 적성면의 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해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서 “가축, 사료, 분뇨 운반차량 등 축산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방역현장 근무자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평화부지사는 “접경지역 일대에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가 시행되는 만큼 경기도에서도 정부와 시·군, 유관기관, 농가와 적극 협력해 방역 골든타임을 사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도내 돼지농장 1천300여 농가에 방역전담관을 지정, 전화예찰과 농장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다.

또 도내에 거점소독시설 3곳, 통제초소 6곳 등 방역거점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오는 10일에는 정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내 양돈 농가 1천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점검 및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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