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가 지난 5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가평진로체험 박람회’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찰체험관에서 경찰 준비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찰 정복을 직접 입어보며 사진촬영을 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경찰 정복을 직접 입어보니 경찰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었고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체력만 좋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전문적으로 경찰관을 양성하는 경찰대학과 경찰행정과 등을 통해 진학, 공채·특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찰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요즘 취업난이 심각해 공무원의 인기가 높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경찰공무원의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게 놀라웠고 경찰관은 아주 힘든 직업이고 사명감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