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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 박차새 사업자-기존 사업자 협의 끝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이 최근 새 사업자가 기존 민간사업자와의 주식 양수 등 협의를 완료, 10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6일 시와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5일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의 새 민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이비케이(IBK)·협성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4일 기존 민간사업자와 매몰비용 협의와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해 얽힌 실타래를 풀었다. 이로써 시는 10년 숙원사업이던 김포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새 사업자로 결정된 아이비케이(IBK)·협성건설 컨소시엄은 협성건설, 중소기업은행, IBK투자증권, 생보부동산신탁, KCC건설, SJ에셋파트너스 등 6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착수하게 될 아이비케이(IBK)·협성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6일까지 사업협약 및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7월 중 출자자 변경을 위한 이사회 및 주주총회 개최 후 변경등기를 완료해야 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사업이 장기화 돼 주민들의 경제적, 심리적 피해가 상당해 사업시행사 변경을 추진해 왔다”며 “공정한 절차로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한 김포도시공사 임직원과 시 집행부를 믿고 기다려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의 원칙을 주민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정책성,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 등 5가지 기준을 정하고 기준 충족여부에 따라 보류, 중단, 전략적 추진, 정상 추진을 결정한 결과 원칙에 일부가 위배됐지만 사업을 중지할 경우 엄청난 파급이 올 것이 예상돼 정상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원 112만1천㎡(33만9천103평) 사업부지에 총 사업비 9천900억 원을 투입, 영상·문화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의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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