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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

생활관리사 홀몸노인 집 방문
안심폰 보급 활동상태 체크 등

인천시는 올 여름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홀몸노인 8천225명을 대상으로 347명의 생활관리사가 홀몸노인 댁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안전 등을 확인하고, 폭염대처법 교육 등 집중 보호기간을 설정해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안심폰을 홀몸노인에게 보급해 음성·영상 통화는 물론 IoT 안심폰 기기에 내장되어 있는 온도, 습도, 조도, 동작센서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보급된 IoT 안심폰으로 노인들의 활동상태를 자동으로 체크하고 생활관리사의 업무폰으로 실시간 확인하는 스마트하고 촘촘하게 안부 확인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폭염에 취약한 노인층의 안전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등 684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 확대 운영하고, 시내 경로당 1천515개소에는 냉방비를 지원하며, 재활용품 수집 노인 활동을 위한 안전보호 장구 및 여름용품도 지급된다.

윤병석 시 노인정책과장은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특히 노약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폭염에 누출될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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