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중국 ‘북경중한미건의료기기’ 임직원과 고객 약 550명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북경중한미건의료기기’는 개인용 온열기를 기반으로 의료기 시장에서 성장해 온 한국 ‘미건의료기’의 중국 법인으로, ‘미건의료기’는 20여 년 전부터 국제무대에 진출해 중국을 비롯한 세계 60여 개 국에서 한국의 건강문화를 알리고 있다.
지난 8일 방문했던 이들은 11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의 미건의료기기 관계자 및 고객 200여 명을 비롯해 총 750여 명이 참여하는 ‘2019 한중 미건가족 건강문화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직원들의 음악공연과 한국의 태권도 시연, 부광노인대학의 부채춤 및 민속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인천 방문 기간에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인천 ‘신기시장’을 방문해 엽전인 ‘신기통보’를 사용한 쇼핑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한-중 양국 간 관광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단체 방문은 양국 간 문화교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고부가 기업회의 및 대형 MICE 단체 인천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