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12일 김정식 구청장, 배상록 구의장, 허종식 인천시정무경제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3월부터 기존의 보훈회관을 철거하고 새로 건립하는 공사를 추진해왔다. 건립된 회관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천274㎡ 규모로 지난 5월 완공됐다. 사무실, 식당, 건강증진실, 회의실, 휴게실 등을 갖춘 이 회관에는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입주하게 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 4천여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숙원이던 보훈회관을 건립해 기쁘다”며 “보훈단체 회원 간 화합과 친목도모,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