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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명소화 큰 그림 그린다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로 이전 추진
복합 시민창작플랫폼 기능 보완 등
도내 40개 생활문화플랫폼 구축 목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센터 개소
실학박물관 10주년 특별기획전 마련
경기에코뮤지엄 사업 도내 전역 확대

 

 

 

경기문화재단 하반기 5대 역점사업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이 최근 올해 하반기 역점사업을 발표했다.경기문화재단은 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사옥에서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로의 이전을 추진하면서 경기상상캠퍼스의 지역 명소화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중이다. 재단이 구상하고 있는 사업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의 상상캠퍼스 이전으로 지역 명소화’를 비롯해 ‘광역 생활문화플랫폼 구축’, ‘예술인 지원센터 개소’, ‘실학박물관 10주년 기념사업’, ‘에코뮤지엄 사업 확대’ 등이다.

경기문화재단이 계획하고 있는 5대 역점사업을 소개한다.

 

 

 

 

 


■ 경기문화재단의 상상캠퍼스 이전으로 지역 명소화

재단은 상상캠퍼스로 이전하면서 경기생활문화센터(생생1990) 내 복합 시민창작플랫폼 기능을 보완한다.

이는 생활문화공간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생활창작공방 및 상상실험실·상상요리실·하늘정원(야외) 공간 재정비 및 연계사업 수립과 전문 메이커 커뮤니티 공간운영(경기팹랩)을 통한 체험, 콘텐츠 공유, 전시 및 코-워킹 문화, 메이커 문화 확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또 교육1964 오픈에 따른 연령별 및 대상별 교육기능을 강화한다.

이는 세대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과 특성화 프로그램,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사회변화를 모색하는 시민 양성 ‘액티브 시티즌’ 등을 기획 및 운영하고, 교육주체 협력을 통한 ‘양손학교’ 프로젝트 운영과 ‘교육아뜰리에: 대화의 정원’조성을 통한 교육 공간 기능을 확장하는 것이다.

또한 공간1986 특화사업 확장으로 융복합 콘텐츠 보유 단체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장애인예술단(도 문화의전당, 안은미컴퍼니 협력사업) 양성을 통해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경기상상캠퍼스 대표행사인 포레포레 연장 운영 및 지역민 연계 확대, 포레시네마·포레음악회 등 도민 문화향유 프로젝트를 기획 및 운영할 계획이다.

 

 

 

 

■ 광역 생활문화플랫폼 구축

생활문화플랫폼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역할 및 가치의 전환과 확장을 통해 성장하며 함께 공유하는 유·무형의 거점이다.

재단은 경기생활문화플랫폼 공모 선정 및 맞춤형 지원으로 도내 40개의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생활문화 네트워크 운영차원에서 기초문화재단 및 도내 생활문화 거점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생활문화 이슈를 발굴한다.

또 지역문화전문인력 및 생활문화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플랫폼 별 활동가(생활문화디자이너) 발굴과 지속가능한 현장 활동을 위한 워크숍 운영, 다사리문화학교 운영 및 수료생 발굴, 지역문화전문인력 문화일자리 창출을 연계하는 것이다.

또한 플랫폼별 생활문화축제 홍보를 통해 경기형 생활문화 사례를 제시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활성화 및 교류 강화를 위해 공간조성을 비롯한 다각적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 예술인지원센터 개소

예술인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는 경기도 내 예술인들의 정확한 현황 파악을 통해 창작활동지원과 정신적 및 법률적인 지원으로 예술인들의 권익신장과 상호교류로 왕성한 예술 활동을 고양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예술인 권익보호’를 위해 ▲경기예술인 상담센터(6월 시범운영·7월 정식운영) ▲경기 예술인 아카데미(7월~8월 교육예정) ▲경기도 예술인 DB 구축 및 기초현황 조사 ▲경기예술인 네트워크(10월 말 예정)를 준비 중이며 또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 지원(청년예술인 창작활동지원)’을 위해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 ▲예술인 자립을 위한 창작활동·공공예술사업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은 현재 공모 접수기간 중으로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예술인 자립을 위한 창작활동·공공예술사업 지원은 7월에 공모예정이다.

■ 실학박물관 10주년 기념사업

기념사업은 전시프로젝트 특별기획전으로 ‘실학박물관, 과학소장품 전’(2019년 10월 23일~2020년 2월 28일), ‘조선의 사람들 소설에 빠지다-방각본과 소설’(6월 25일~8월25일)이 준비돼 있다.

또 학술프로젝트 ‘방각본과 소설’(6월 27일 오후 2시~4시) 특강과 전시프로젝트 지역작가 연계 작품전 ‘일상에서 예술을 보다’, 상설전시영상 ‘(가제)바다를 넘어 세계가 보인다’, ‘(가제)물결 위 인문여행’이 10월 23일 이후 상영된다.

이밖에 학술프로젝트 학술심포지엄 ‘경기 실학자의 현실인식과 역사의식’(9월 27일) 개최와 도록 ‘실학소장품 100선’(10월 23일) 발간이 예정돼 있으며, 또한 오는 14일부터 개관 100일 전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의 도민 참여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 에코뮤지엄 사업 확대

에코뮤지엄은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도시재생과 지역명소화의 새 패러다임으로 경기도의 고유한 역사문화생태 자원 보존·개발·활용,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생태계와 문화적 일자리 창출, 지역 문화정체성 확립으로 주민 자긍심 고취를 정책적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에코뮤지엄으로 도시 활력을 찾기 위해 경기만에코뮤지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에코뮤지엄을 경기전역으로 확대해 경기에코뮤지엄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이에 재단은 DMZ 등 경기북부 지역을 중점으로 경기남부 부천 원미동과 수원 행궁동 등 대도시, 경기동부 팔당권역 한강수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또 경기만에코뮤지엄 중 화성 궁평리와 김포의 조강·월곶동·북변 원도심을 비롯하여 평택 대추리와 안정리에 연계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19년 상반기 경기에코뮤지엄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제도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문화생태계 조성 ▲문화 역량 강화 ▲문화 참여 증진 ▲문화 서비스 강화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역점사업 전략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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