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삼성 전 위닝시리즈 6위 도약
KT 위즈, 삼성 전 위닝시리즈 6위 도약
  • 정민수 기자
  • 승인 2019.06.16 21:29
  • 댓글 0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장 10회초 강백호 결승타, 유한준 쐐기타 힘입어 3-1 승리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 전 스윕 달성하며 선두 굳히기

 KT 위즈가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만들며 6위로 뛰어올랐다.

 KT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초 강백호의 결승타와 ‘주장’ 유한준의 추가득점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31승41패로 삼성(30승40패)을 승차 없이 승률(KT 0.431, 삼성 0.429)에서 앞서 6위로 도약했다.

 KT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동안 8안타, 6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1안타 3삼진으로 삼성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1, 2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3회초 선두타자 심우준이 좌전안타에 이은 도루로 2루까지 진출한 뒤 김민혁의 번트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 때 발빠른 3루 주자 심우준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6회 2사, 1, 2루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 7회말 2사 2루에서 송준석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9회까지 추가점을 뽑지 못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KT는 10회초 대타 박경수의 중전안타에 이어 대주자 오태곤이 심우준의 3루 땅볼 때 2루까지 진출했고 1사 2루에서 김민혁이 볼넷을 골라 1사 1, 2루 득점기회를 이어갔다.

 KT는 황재균이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 득점기회를 날리는 듯 했지만 강백호가 중전안타로 2루에 있던 오태곤을 홈으로 불러들여 결승점을 뽑아낸 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유한준이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리그 선두 SK 와이번스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9-2로 승리를 거두고 스윕을 달성했다.

 SK는 47승1무23패로 2위 두산 베어스(45승27패)와 3경기 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고 NC 타선을 무득점으로 꽁꽁 묶어 5승(3패)째를 따냈다.

 SK는 2회 말 박정권, 고종욱의 우월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나주환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은 뒤 허도환의 희생플라이 때 나주환까지 홈을 밟아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SK는 3회 말 NC의 실책 3개를 놓치지 않고 모두 점수로 연결해 6-0으로 달아났다.

 1사 후 정의윤이 유격수 지석훈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곧이어 제이미 로맥도 3루수 박석민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무사 1, 2루에서 등장한 박정권이 NC 선발 이재학을 좌중간 안타로 두들겨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고 계속된 1사 1, 3루에서 고종욱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한 뒤 2사 2루에서 나주환의 땅볼을 잡은 박석민의 1루 송구 실책에 편승해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이은 7회 말 1사 만루에선 고종욱과 나주환의 안타 2개를 묶어 3점을 보탰다.

 나주환은 4타수 3안타를 치고 4타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허리 통증으로 2군에 머물다가 이틀전 1군에 올라온 박정권은 이날도 3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 1개와 득점 3개를 올려 타선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했다.

 /정민수기자 jm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