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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치로 도시 가치 UP 군포의 새 역사 건설 순항 중”

새로운 군포의 100년 건설 시작
지난 1년간 도시 재도약 위한 다양한 주춧돌 놓기 노력
시민 참여행정 ‘협치 100인 위원회’ 운영 조례안 제정 추진
올해 하반기 新 군포 100년 종합계획 수립 용역 발주

 

 

 

민선 7기 출범 1년을 앞둔 시점, 각 지자체 수장들의 업무 성과가 관심받는 가운데 임기 9개월 만에 41%의 공약사업 달성률을 보인 한대희 군포시장의 발자취가 돋보이고 있다.

군포시는 4월 1일 시청 홈페이지에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의 공약사항 추진실적을 공시했다. 한대희 시장이 취임 이후 시민과의 약속을 얼마나 어떻게 지켜냈는지 투명하게 공개한 것이다.

분기별 공약사항 추진실적을 공개 중인 시는 민선 7기 1년이 되는 7월에도 2019년 2분기 성과를 시민에게 밝힐 예정이다.

 

 

 

 

곧 취임 1주년을 맞는 한대희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을 목표로 지난 1년간 도시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주춧돌 놓기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초선 시장으로서 취임 이후 6개월간은 적응기를 보냈다면, 올해 6개월간은 도시의 재도약을 달성하기 위한 도움닫기를 한 시간이었다”며 취임 2년 차부터는 본격적으로 군포의 새 역사를 써나갈 비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참여 행정을 펼치기 위한 군포의 노력 중 대표적인 것은 ‘협치 100인 위원회’ 구성이다. 시민이 일상적으로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 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민과 함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거듭 밝혀왔고,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협치 활동가와 퍼실리테이터(토론 진행. 촉진자) 양성은 이미 완료됐고, 최근에는 협치 BI(상징 이미지)와 공론장 명칭 공모를 진행 중이며, 협치 100인 위원회 구성은 근거가 될 조례를 제정 중이다.

6월 3일 개원해 21일까지 진행될 2019년도 군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군포시 협치 활성화를 위한 100인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심의되고 있는데, “이번에 조례안이 제정되면 9월쯤 협치 100인 위원의 모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 시장은 밝혔다.

이렇게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 체계를 제도적으로 완비해 도시 균형발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포역세권 등 기존 도심 대상 도시재생사업 시행, 공업지역 내 대규모 공장 이전지 대상 스마트시티(첨단산업 유치) 조성,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수원~군포~양주) 사업과 연계한 금정역세권 개발, 주차 문제 해결 등이 주요 사업이다.

특히 한 시장은 “금정역을 포함한 GTX-C 노선이 완공되면 이용객 증가 등으로 금정역세권에 많은 변화가 이어지리라 예상된다”며 “시는 이에 맞춰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과 주변 지역 대상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해 도시 성장 동력을 발굴·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2030 군포도시기본계획’을 공시했다. 이 계획안에는 앞으로 군포에서 시행될 각종 개발 계획을 조사, 분석한 후 도시공간을 ‘1도심(산본) 3지역중심(금정, 당동, 부곡. 대야미)’ 구조로 설정하고, 4개 생활권(산본, 당정, 당동, 대야)으로 나눠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시의 도시개발 방향을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군포시는 상세 공약사업 정보를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열린시장실→공약사항)에 공시해 누구나 언제나 볼 수 있게 했으며, 분기마다 공약사업 이행률도 자세히 공개 중인데 올해 1분기(3월 말) 기준으로 총 51개 공약사업의 이행률은 41%를 기록했다.

 

 

 

 

임기 9개월 만에 치매안심센터 설치와 전 시민 안전보험 가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제공사업 강화(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 유아 및 복지시설 대상 미세먼지 케어 서비스 시행 등 10개 사업을 이미 완료해 높은 공약 이행률 달성이 가능했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이 외에도 보건복지와 교육·청소년 그리고 청년. 가족 분야 공약사업은 50% 이상을 이행했으며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 시장은 “처음 시장이라는 직책을 수행하며 혹시라도 서둘러 실수하거나 자만하는 일이 없도록 늘 경계하며 행동해왔다”며 “새로운 군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 의지를 밝히는 시민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취임 1주년이 아주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민의 시정 참여와 관련해 시는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군포 100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초에는 결과물을 시민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새로운 군포를 만들어가려면 시민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가능한 모든 시정을 시민에게 공개해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 시장은 또 지난 4월부터 발행된 지역화폐 ‘군포애(愛)머니’가 시민들의 중요 관심사항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 기준 지역화폐 카드 발급 매수는 총 1만2천503매(일반 5천749매, 정책 6천754매)에 달하며, 충전 금액은 36억1천800만원(일반 25억7천800만원, 정책 10억4천만원)에 달한다.

지역화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비가 해당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선순환하게 해 줌으로써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유익하다.

이에 시는 ‘군포애(愛)머니’ 장점을 시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매체를 적극 활용해 홍보하며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항상 시민과 함께 시정을 펼치겠다는 한대희 군포시장, 그가 만들어갈 군포라는 도시의 새 역사가 주목받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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