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한 스펀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다쳤다.
23일 용인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스펀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베트남 국적 근로자 A(55) 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공장 건물 3개 동이 모두 불타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됐다.
화재 현장에는 스펀지와 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