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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급식 중학생 13명 식중독 의심 증세

‘붉은 수돗물’ 사태로 대체급식을 진행했던 인천 서구 A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A중학교 학생 13명이 설사와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며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복통 증세를 보이기 전날인 19일 점심 때 대체급식으로 나온 빵, 음료, 우유 등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교는 17∼18일 생수로 조리한 급식을 하다가 19일 하루만 대체급식을 했다.

현재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과 보존식에서 검체를 채취해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적수 사태로 이날 오전 기준 서구, 중구 영종도, 강화도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159곳이 급식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104곳은 생수를 이용해 급식을 조리하고 있으며 43곳은 급수차를 지원받아 아 급식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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